며칠 전부터
남편이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제안한 게 있었어요..
그것은 바로
'sk매직 식기세척기 무설치 DWA-2800P'

집에서 많은 요리를 하고 있지 않아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요
재택근무가 잦아지고 길어지면서 슬슬 입질이 왔었나 봐요
저두 곧 재택 당첨..
그래서 남편이 알뜰히 알아와서 물어온 당근 거래표 식기세척기!!
줄여서 식. 세. 기...
어감상 이상하여 이틀 차엔 이모님으로 불리고 있습죠ㅋㅋㅋ
이모님이 도착하고 상태 훌륭한 것을 확인한 뒤
(새 제품으로 가져왔어요>ㅂ<)
ㅎㅎㅎ
주방 한편에 뙇! 놓고
비닐도 쭈왁! 뜯어주었어
무설치라서 너무 좋은 ~
전원코드와 물 빠지는 호스를 설거지통 쪽으로 연결한 뒤!
미리 구매해놓은 세척기 전용 세제를 등장시킵니다 ㅋㅋㅋ
NELLIE'S 케이스가 이뻐요 ㅋㅋㅋ
안쪽은 이렇게 생겼고요
요기에다가 설거지할 수 있게 물을 채워줄 거예요
같이 구비되어있는 물통으로 물을 받고~
저 물통 한 4번 정도? 옮기면 되더라고요
이때! 중요한 건
꼭 전원을 켠 상태에서 물을 충전해야 합니다!
안 그래면 물이 어느 정도 들어왔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여
고장이 날 수 있다는 점~
알아두셔야 할 것 같아요
자! 차곡차곡 테스리스하듯 그릇들을 배치한 다음
이리저리 어떻게 하면 공간 활용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야겠더라고요;
처음이라 그런가?;ㅎㅎ
위쪽은 수저 둘 수 있는 칸이에요~
세제로 넣어줍니다!
드디어 전원 버튼을 눌러서
일하는 이모님을 바라보았죠!
둑흔!
보이시나요?
물 분사가 골고루 그릇에 닿여서 설거지를 해주고 있어요:)
정말이지 세상 좋아졌어요..ㅎㅎ
소음은 생각보다 안 크고 촤아아~ 물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와
우웅~ 작게 소리가 나는데
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볼륨이라 만족했었어요!
쫙!
자동으로 문이 열린 뒤
1시간 35분에 거쳐서 완료된 모습입니다
아주 초간단한 신문물이 라늬!ㅠㅋㅋㅋ
그릇 상태도 아주 굿!
위쪽 수저 있는 쪽엔 물기가 있지만
아래 그릇은 열풍으로 인해 보송한 상태로 나왔어요
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!
처음엔 저 정도 식기들이면 5분 컷에 후딱 하고 손으로 하고 말지~ 생각했지만
앞으로 계속해서 설거지 거리는 나올 거고
이렇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...
앞으로 한 끼 식사 후 무조건 이용할 각이네요!!
ㅋㅋㅋㅋㅋ
만족★

이모님
이대로 쭉 수고해주셔요! ㅋㅋㅋㅋ
아주 굿굿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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